'누구는 클럽 가고 거짓말하는데'…불만 쌓인 동료들 "라커룸 입지 잃었다"

이민재 기자 2024. 3. 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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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라커룸 내 입지를 잃은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라커룸 내 위상을 잃으면서 동료들과 관계가 껄끄러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부 선수들은 래시포드가 이른 시간까지 클럽에서 놀다가 다음 날 아침 훈련에 불참한 것에 실망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클럽에 다녀온 뒤 구단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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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가 신뢰를 잃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6)가 라커룸 내 입지를 잃은 듯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라커룸 내 위상을 잃으면서 동료들과 관계가 껄끄러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부 선수들은 래시포드가 이른 시간까지 클럽에서 놀다가 다음 날 아침 훈련에 불참한 것에 실망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래시포드는 일부 동료들에게 신뢰를 잃고 말았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문제를 일으켰다. 최근 그는 아프다는 핑계로 훈련에 불참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알고 보니 클럽을 갔다 온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클럽에 다녀온 뒤 구단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 FA컵 뉴포티 카운티와 4라운드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 마커스 래시포드가 신뢰를 잃고 말았다.

2005년 맨유 유스팀을 시작으로 줄곧 맨유에서만 뛴 래시포드는 구단의 핵심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올 시즌 내내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총 56경기서 30골 11도움을 기록한 것과 다르다. 총 33경기서 6골 6도움에 그치고 있다.

부진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 거짓말로 훈련까지 불참했다. 맨유의 에이스인 래시포드에 대한 믿음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래시포드에 대한 팬들의 마음도 돌아서는 듯하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에서 래시포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맨유 팬 설문 중 96%가 래시포드를 방출해야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래시포드의 이적 루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축구 매체 '풋볼365'는 "래시포드는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 속에 맨유를 떠날 수 있다"라며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대체자로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022년 여름 래시포드를 영입하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 마커스 래시포드가 신뢰를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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