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CIP와 1300억 규모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

이시은 2024. 3. 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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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덴마크 CIP사와 대만 펑미아오(Fengmiao)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의 첫 프로젝트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은 3~4개의 탑티어 업체만 초청해 입찰을 진행한다"며 "LS전선은 지난 15년간 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쌓는 등 초격차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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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차 해상풍력사업 첫 프로젝트…오는 2027년까지 500MW 건설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전선이 덴마크 CIP사와 대만 펑미아오(Fengmiao)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대만 펑미아오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라스 아가르드(왼쪽부터) 덴마크 에너지기후부 장관, 유태승 COP 한국대표, 김민식 LS전선 해저해외영업팀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의 첫 프로젝트다.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대만에서 2035년까지 추가 발주될 해저케이블이 약 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은 3~4개의 탑티어 업체만 초청해 입찰을 진행한다"며 "LS전선은 지난 15년간 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공고한 협력 관계를 쌓는 등 초격차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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