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전문]

강서정 2024. 3. 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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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아름은 6일 "잘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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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아름은 6일 “잘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 모두 오늘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먼저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단단한 삶을 살길”이라고 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 2일 “아이를 면접 교섭 때 만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1살도 안 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 애는 A씨와 A씨 모친이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고 이혼 소송 중인 남편 A씨가 자녀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아름의 전남편과 관련된 발언 및 아동 학대에 대한 부분은 이혼 소송 중인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이아름 전남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법의 판단이 있을 때까지 제3자가 섣불리 상황이나 진실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하 심경 전문.

잘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

모두 오늘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먼저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단단한 삶을 살길

/kangsj@osen.co.kr

[사진]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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