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골프장 영업권 팝니다"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4. 3.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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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 워버그핀커스가 베트남 최고급 골프장 영업권을 한국 기업에 팔 예정이다.

물류센터에 이어 골프장까지 워버그핀커스가 국내 기업과 합작하는 사업 영역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워버그핀커스는 베트남 남부 휴양지인 호짬(호찌민과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내 골프장 영업권을 국내 기업에 판매할 예정이다.

바른은 오는 19일까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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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버그핀커스, 19일 예비입찰

글로벌 사모펀드 워버그핀커스가 베트남 최고급 골프장 영업권을 한국 기업에 팔 예정이다. 물류센터에 이어 골프장까지 워버그핀커스가 국내 기업과 합작하는 사업 영역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워버그핀커스는 베트남 남부 휴양지인 호짬(호찌민과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 내 골프장 영업권을 국내 기업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워버그핀커스는 법무법인 바른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했다. 바른은 오는 19일까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받을 예정이다.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은 1100여 개 객실을 가진 5성급 호텔과 카지노, 골프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골프장 영업권이 이번에 매물로 나왔다.

18개 홀로 구성돼 있으며 골프장 영업권 가격은 약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단기 매각차익 의도보다는 국내 사업자를 유치하면서 동업하겠다는 의도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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