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퇴임…"미래 먹거리 발굴 최선 다해 달라"

김성훈 기자 2024. 3.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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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오늘(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 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농업인단체장, 역대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회장의 약 4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 송별사, 퇴임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성희 회장은 퇴임사에서 "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우리 농협의 위기"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4년의 여정을 같이 해온 전국의 조합장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희 회장은 낙생농협(경기 성남)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하고, 2020년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임기 동안 유통 개혁, 디지털 혁신 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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