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희 SPC 대표, 1년 만에 사임…남편 총선 지원

김정유 2024. 3.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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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이 남편의 총선 준비를 돕기 위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

6일 SPC에 따르면 강 사장은 지난 2일부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강 사장은 지난해 3월 SPC 대표로 취임했다.

강 사장은 그간 황재복 대표와 각자 대표를 맡아 SPC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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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모 국힘 예비후보 선거운동 지원 목적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이 남편의 총선 준비를 돕기 위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

6일 SPC에 따르면 강 사장은 지난 2일부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다음달 총선에 나서는 남편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구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서다.

강 사장은 지난해 3월 SPC 대표로 취임했다. 1965년생으로 1988년 사법시험 합격 후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을 거쳐 민간기업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지냈다.

강 사장은 그간 황재복 대표와 각자 대표를 맡아 SPC를 이끌어왔다. 다만 황 대표가 지난 4일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SPC는 현재 경영 공백 상태가 됐다. 강 사장의 후임으로 아직 거론되는 인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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