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모여 문화체험·창업준비 "썰렁했던 대구 도심에 활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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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포정동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 인근에는 일본식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건물이 고풍스럽게 남아 있다.
이곳은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도심캠퍼스'다.
대지면적 442㎡, 연면적 287㎡ 규모의 3개 동을 갖춘 이곳은 과거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됐지만 대구시가 매입한 후 대학생을 위한 '제1호 도심캠퍼스'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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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포정동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 인근에는 일본식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건물이 고풍스럽게 남아 있다. 이곳은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도심캠퍼스'다. 대지면적 442㎡, 연면적 287㎡ 규모의 3개 동을 갖춘 이곳은 과거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됐지만 대구시가 매입한 후 대학생을 위한 '제1호 도심캠퍼스'로 재탄생했다.
'도심캠퍼스 조성 사업'은 대구시가 도심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 체험 위주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도심캠퍼스에 대한 지역 대학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대구시가 지난해 11월 캠퍼스 참여 대학을 모집한 결과 경북대,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 지역 13개 대학이 신청했다.
13개 대학에서는 도심캠퍼스에서 진행할 60개 프로그램을 신청했고 대구시는 이 중에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13개 대학의 29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교과 과정과 비교과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버스킹과 보컬 레슨, 로컬 창업, 주얼리 크리에이터, 근대 건축 투어, 도심캠퍼스 서포터즈 등 다양한 과정에 연간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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