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100억대 배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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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에서 고의로 금액이 부풀려진 것으로 의심되는 대출로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났다고 공시했다.
농협은행은 차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부 감사 과정에서 차주의 매매 계약서상 거래 금액과 실거래 금액이 상이하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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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에서 고의로 금액이 부풀려진 것으로 의심되는 대출로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났다고 공시했다. 해당 건에서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대출을 취급하면서 담보가 되는 부동산의 가치를 부풀려 실제보다 많은 금액으로 대출을 취급한 것이 문제가 됐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다. 아직 은행이 입은 실제 손실액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농협은행은 자체 감사에서 A씨의 비위를 발견했다. 이후 A씨를 대기 발령시킨 뒤 형사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농협은행은 차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부 감사 과정에서 차주의 매매 계약서상 거래 금액과 실거래 금액이 상이하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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