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임 대표에 조대규

유준호 기자(yjunho@mk.co.kr) 2024. 3. 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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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규 교보생명 부사장(60·사진)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됐다.

6일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앞으로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후보자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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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규 교보생명 부사장(60·사진)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됐다. 6일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앞으로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 후보자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조 후보자는 보험사업을 담당한다. 편정범 현 대표이사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물러난다.

조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범대와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영업 현장을 담당하는 FP본부장, 계성원장(연수원장), 영업교육팀장, 전략기획담당을 거쳤다. 2019년부터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교보생명 임추위 관계자는 "보험사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경영기획실장으로서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회사의 미래 전략사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설명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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