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시스템 바꿔놨다”…류승룡, 무명 시절 유해진과 비데공장 에이스로(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 6일 ‘인생은 팔당터널’ 특집

‘유퀴즈’ 류승룡이 유해진과 비데공자 에이스로 활약했던 당시를 떠올린다.

6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인생은 팔당터널’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류승룡, 유태오, 25세 국내 최연소 이장 정민수가 출연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 류승룡이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젊은 시절과 배우 유해진과의 특별한 인연, 그리고 비데공장 아르바이트에서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류승룡은 대학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생계를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특히, 배우 유해진과 함께 비데공장에서 일했던 시절은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두 사람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류승룡은 “그 당시 유해진과 함께 비데공장에서 일하면서, 우리는 작업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곧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공장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 경험은 류승룡에게 단순한 아르바이트를 넘어서,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교훈이 됐다. 또한, 이 시절은 배우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게 만든 동력 중 하나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인생은 팔당터널’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유퀴즈

류승룡은 아내의 지지와 격려 또한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긴 무명의 시절 동안 아내의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녀의 믿음과 사랑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태오는 독일과 미국 뉴욕에서 보낸 시절을 비롯해, ‘2024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경험과 부모님의 독일 생활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는 독일에서 부모님이 운영한 호텔을 통해 박항서, 최강희 감독 등과의 인연과 아내와의 첫 만남, 포도 쇼핑에서 눈물 흘린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정민수 이장은 전북 장수군 오옥마을에서의 생활과 이장으로서의 역할, 주민들과의 소통 및 마을 발전을 위한 노력과 트롯 한 소절을 선보이며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