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硏, 탄소중립 실증센터 개소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3.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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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 탄소중립 화학공정기술을 실증할 연구개발(R&D)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6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삼동지구에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영국 화학연 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탄소중립 화학공정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 제품 R&D 실증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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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전남 여수에 탄소중립 화학공정기술을 실증할 연구개발(R&D)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6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삼동지구에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영국 화학연 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탄소중립 화학공정 신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 제품 R&D 실증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화학 분석기술 지원도 함께 수행하며 여수국가산단을 포함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체의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2차에 걸쳐 구축되는데 이번에 마련된 시설은 1차에 해당하는 석유화학 산업 고도화를 위한 촉매 실증 설비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6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9850㎡ 용지 면적에 실증실험동과 연구지원동 2개 건물로 연면적 2502㎡ 규모다. 내부에는 석유화학 원재료 합성 용도의 슬러리 혼합기·진공건조기, 소재 제조 용도의 반죽기·압출기, 시험 분석 용도의 각종 분석 장비, 유틸리티 등 총 24종의 설비가 갖춰져 있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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