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스튜어트 능가할 때만 선택 가능한 선수" 라이징 애플, 최지만 개막 로스터 포함될 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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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개막 로스터에 들기 위해서는 DJ 스튜어트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길밖에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라이징 애플은 6일(한국시간) '최지만이 뉴욕 메츠에서 뛸 수 있는 길'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스튜어트를 이겨야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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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애플은 6일(한국시간) '최지만이 뉴욕 메츠에서 뛸 수 있는 길'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스튜어트를 이겨야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스플릿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1년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 메츠 구단에 합류했다. 그는 5월에 33세가 되며 메이저리그로의 진로가 뚜렷하지 않은 것 같다"며 "최지만은 메츠의 지명타자 자리에 제한적 보험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지만의 지난 시즌 이력을 소개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것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의 전성기 시즌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최지만은 2023년에 0.163/0.239/0.385 슬래시 라인을 기록한 데다 샌디에이고에서 31타수 2안타로 시즐을 마쳤기 때문에 이번 FA 시장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그는 스튜어트를 능가할 경우에만 선택 가능한 선수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또 최지만은 1루수로만 제한되는 점도 불리하다며 상당한 시간 동안 주전 1루수인 피트 알론소를 잃는 경우에 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1루수는 단순히 누구에게나 연결되는 포지션이 아니다. 최지만은 자신의 경력에서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수비력을 갖고 있다"며 "마크 비엔토스처럼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를 투입하는 대신 메츠는 언제나 그에게 의지할 수는 있다"고 적었다.
이 매체는 또 "메츠가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후 어느 시점에서 양도 지명(DFA)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매체는 "우완투수를 상대로 성적이 좋은 데다 더 많은 포지션의 다재다능함 때문에 스튜어트가 시즌 초반에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다. 하지만 9월에 메츠는 MLB 경험이 더 많은 최희섭을 실험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서 타율 0.182를 기록 중이다. 출류율은 0.357이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타율 0.154로 최지만보다 낮다. 출루율도 0.214에 불과하다.
스튜어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메츠와 1년 138만 달러에 계약했다. MLB닷컴은 그가 개막일 로스터에 지명타자 겸 외야수로 포함돼 벤치에서 파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최지만은 6일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6회 대수비로 나선 최지만은 7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나서 좌완 오다니어 모스퀘다와 맞대결을 벌여 볼넷을 얻어 1루에 걸어나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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