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UCB와 3천800억원 규모 위탁생산 증액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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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제약사 유씨비(UCB)와 3천8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는 앞서 2017년 12월 UCB와 최소 4천165만 달러(당시 기준환율로 451억원)의 CMO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에 그 금액을 3억5천266만 달러(3천819억원) 증액하기로 하고 이 같은 계약 변경 내용을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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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제약사 유씨비(UCB)와 3천8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는 앞서 2017년 12월 UCB와 최소 4천165만 달러(당시 기준환율로 451억원)의 CMO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에 그 금액을 3억5천266만 달러(3천819억원) 증액하기로 하고 이 같은 계약 변경 내용을 이날 공시했다. 계약종료일은 2030년 12월 31일이다.
삼성바이오는 위탁생산 품목이 어떤 것인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는 UCB가 '빔' 등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2017년 CMO 계약 체결 이후 지금까지 7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9년 7월에는 UBC와 중추신경계질환과 알츠하이머 발병의 핵심 요인으로 알려진 타우(tau) 단백질 축적 억제를 목표로 하는 신약후보 물질을 위탁생산하는 400억원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과 경쟁력 있는 생산 속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은 덕분에 UCB와 장기 파트너십이 가능했다"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유연한 소통과 잠재 고객사 발굴을 위해 추가적인 글로벌 거점 진출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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