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 간암 신약·병용 약물 판권 획득…"국내 상업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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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을 국내에서 상업화하기 위해 각각 HLB생명과학과 CG인바이츠로부터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엘레바와 항서제약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FDA 허가 시기에 맞춰 HLB생명과학과 CG인바이츠가 공동으로 해당 요법의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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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HLB제약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을 국내에서 상업화하기 위해 각각 HLB생명과학과 CG인바이츠로부터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를 통해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리보세라닙은 미국 어드밴첸 연구소의 폴첸 박사가 개발한 항암제로, HLB생명과학은 2018년 이 물질의 한국 판권을 보유한 부광약품으로부터 이를 인수했다. 항서제약이 개발한 캄렐리주맙의 한국 판권은 CG인바이츠가 갖고 있었다.
엘레바와 항서제약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FDA 허가 시기에 맞춰 HLB생명과학과 CG인바이츠가 공동으로 해당 요법의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허가 신청 시기는 6~7월 중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국내 허가 후에는 HLB제약이 영업과 판매 활동을 진행한다.
또 세 회사는 향후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신규 적응증(치료 범위)을 확보하기 위한 임상 개발을 모색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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