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2억? 쪼아요"vs"거짓말 안했다"…미노이, 점입가경 진실게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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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노이의 광고 촬영 펑크를 둘러싼 갈등이 미노이 본인과 소속사 AOMG의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 노쇼가 원인으로 알려졌던 눈물 라이브 방송은 미노이가 "못 참겠다"라며 회사가 광고 계약서에 가짜 도장을 찍었다는 의혹으로 번졌으나, AOMG가 찍었다던 '가짜 도장'은 미노이의 주장대로 '가짜 도장'이 아니라 계약을 위한 전자 서명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노이는 광고 계약 문제로 최근 AOMG와 갈등을 빚고 있음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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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미노이의 광고 촬영 펑크를 둘러싼 갈등이 미노이 본인과 소속사 AOMG의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
미노이의 눈물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는 중이다.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 노쇼가 원인으로 알려졌던 눈물 라이브 방송은 미노이가 "못 참겠다"라며 회사가 광고 계약서에 가짜 도장을 찍었다는 의혹으로 번졌으나, AOMG가 찍었다던 '가짜 도장'은 미노이의 주장대로 '가짜 도장'이 아니라 계약을 위한 전자 서명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노이는 광고 계약 문제로 최근 AOMG와 갈등을 빚고 있음을 폭로했다.
그는 "광고 건에 대한 계약서 내용도 공유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를 썼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 정산서에 광고 비용이 먼저 들어와 있는 걸 보고 '이게 왜 들어왔지' 하다가 계약서가 쓰였다는 걸 알았다. 이후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바로 보여주시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직접 찾아가 열람했다"라고 AOMG가 자신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고 계약서에는) 제 도장과 다르게 제 이름이 쓰인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고, 2022년도 광고 계약서와 비교해 내용이 많다고 느껴져 계약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 촬영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했다"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제는 못 참겠다. 용기내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반면 6일에는 미노이가 토요일에 "광고 계약서를 보여달라"라고 요구해 영업일인 월요일에 열람할 수 있었던 상황인데다, 미노이가 6개월에 2억 원이었던 광고 개런티에 "쪼아요"라고 답하거나, 광고 콘티 등 광고 계약 세부 내용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됐다.
미노이의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미노이는 직접 반박에 나섰다.
미노이는 "계약서에 문제가 있을지 몰랐다. 정산서를 봤을 때 돈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처음이라 계약서를 확인해봐야겠다고 요청을 드렸다"라며 "(토요일에 요청한 건) 화요일에 촬영인데 계약서도 못 볼까봐 마음이 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용도 공유가 안 된 채로 예전에 찍었던 화장품 광고랑 비교를 했을 때 내용이 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촬영이 한 번만 추가가 되고 부속합의서를 통해 비용을 합의했는데, (이번에는) 많은 내용이 들어있어서 수정을 요청 드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광고 계약서를 이야기 할 때 법정 싸움으로 가야한다고 하면서 대화가 격해졌다. 그렇게 다투고 싶지 않았다"라며 "저는 거짓말 한 적이 없다. 정말이다"라고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다.
AOMG는 아직 해당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양측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한 살얼음판 같은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광고 노쇼 진실게임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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