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취약학생 지원 사·제 멘토링 '희망교실' 공모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일보DB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20일까지 교육취약 학생 지원을 위한 '희망교실' 공모를 추진한다.

희망교실은 담임교사가 멘토가 돼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돕는 사·제 멘토링이다.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중·고를 대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담임교사가 학습·정서·문화체험·복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학교별 공모계획서 접수 후 심사를 통해 480개 내외 학급을 선정하며, 학급당 60만 원 이내로 총 2억 80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희망교실은 교사와 학생 간 보다 친밀한 소통으로 학습동기 부여, 교우관계 개선, 필요물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는 의견과 함께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