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시각장애 남편의 꿈 응원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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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할로 대중에게 각인됐던 배우 김민정.
재혼한 지 어느덧 30년이 넘었지만, 남편은 여전히 김민정의 '1호 팬'을 자처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다.
김민정은 걱정이 앞서지만, 30년간 매니저 역할을 하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온 남편의 꿈을 응원해주려 한다.
오타투성이인 남편의 시나리오를 고쳐주며 묵묵히 곁을 지키는 김민정의 사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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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할로 대중에게 각인됐던 배우 김민정. 그는 1975년 배우에 대한 회의감이 들자 짧았던 연예계 활동을 뒤로하고 결혼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이후 재기를 준비하며 만난 10세 연하의 남편 신동일 씨는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존재라고. 재혼한 지 어느덧 30년이 넘었지만, 남편은 여전히 김민정의 '1호 팬'을 자처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신씨는 2007년 진단받은 녹내장이 최근 급격히 악화해 남은 시력이 5%뿐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최대한 눈을 아껴야 하는 상황인데도 늦깎이로 시작한 시나리오 작가 공부와 꿈을 포기할 수도 없다. 김민정은 걱정이 앞서지만, 30년간 매니저 역할을 하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온 남편의 꿈을 응원해주려 한다. 오타투성이인 남편의 시나리오를 고쳐주며 묵묵히 곁을 지키는 김민정의 사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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