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명품 '임실고추' 맞춤형 연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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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명품 임실고추의 명성을 더욱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신기술을 보급하고자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 연구를 오는 2026년까지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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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명품 임실고추의 명성을 더욱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신기술을 보급하고자 노지 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 연구를 오는 2026년까지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를 통한 관수 노동력을 절감하고 토양수분의 최적 환경을 제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바이오매스(유기물)와 차콜(숯)의 합성어로 ‘탄소감옥’이라 불리는 바이오차를 활용해 농업 분야에서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토양 투입 시 유기물 공급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함으로써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고추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도 기대되는 연구다.
군은 지역 고추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추육묘지원사업 등에 9억2000여만원을 편성, 고추 안정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고추 우량묘 생산현장 컨설팅과 힘께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의 종자파종실을 고추 공동파종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수확량, 품질, 병 저항성 등의 지표를 활용한 우리 지역의 토양과 기후,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품종을 선발 보급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전략작목인 고추품목의 대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농촌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 극복을 위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재배 기술개발 및 신기술 보급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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