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세일' 외국인 관광객 12만명 유치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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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난 1월 11일부터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명 유치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방한 관광 비수기인 1월과 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 참여로 13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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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난 1월 11일부터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명 유치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방한 관광 비수기인 1월과 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 참여로 13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다. 특히 올해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3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국내 9개 항공사는 'K-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8만7500여 건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고, 특정 노선은 전월 대비 최대 521% 상승하기도 했다. 크리에이트립, 클룩, kkday, 트립닷컴 등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선 1만건 이상의 상품이 팔렸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최대 414% 급증했다.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기획전도 마찬가지였다. 이 중 면세점과 백화점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되는 웰컴센터엔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 2만1770명이 방문했다. 웰컴센터에선 행사 정보는 물론, 참여 기업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영수증 행사, 겨울 스포츠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팝 댄스, 미용, 한식 등 주제별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0.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89.2%는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문체부는 최근 방한 여행 유형에서 해외 청년세대의 개별관광 비중이 확대되고 가성비가 높은 체험형 관광을 선호함에 따라 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K-컬처 체험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2024 한국방문의 해'의 첫 번째 행사로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올해 계속 이어갈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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