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효과’ FC서울, 개막전 예매 30분 만에 2만7000석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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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홈 개막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7000석이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체육계에 따르면 FC서울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당시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5000석이 팔렸던 만큼 올해 개막전 표 판매 속도가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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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홈 개막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7000석이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체육계에 따르면 FC서울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30분 만에 2만7000석을 넘어섰고, 이날 오후 3시 기준 예매량이 3만3000석을 돌파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3년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기록했던 3만9871명이다.
개막전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K리그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역대 최다 관중은 지난해 4월 8일 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 나선 경기로 4만500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당시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5000석이 팔렸던 만큼 올해 개막전 표 판매 속도가 더 빠르다.
예매 열기의 1등 공신은 린가드가 꼽힌다. 린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0경기 이상 뛰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인천과의 ‘경인더비’인 점도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서울FC는 지난해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프로 스포츠 구단이다. 서울FC의 19차례 홈 경기에 총 43만29명이 입장, 평균 2만2633명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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