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열·지승민 부심, 프로축구 통산 400경기 출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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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부심으로 활동 중인 윤재열(48·개명 전 이름 윤광열), 지승민(49) 심판이 지난 주말과 휴일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400경기 출전은 주심과 부심을 통틀어 K리그 현역 심판 중 최다 기록이다.
윤 부심은 지난 3일 열린 K리그1 대구FC-김천상무전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400경기 출전 기념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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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에서 부심으로 활동 중인 윤재열(48·개명 전 이름 윤광열), 지승민(49) 심판이 지난 주말과 휴일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400경기 출전은 주심과 부심을 통틀어 K리그 현역 심판 중 최다 기록이다.
은퇴 심판까지 범위를 넓히면 김선진(506경기), 원창호(483경기), 이정민(433경기), 안상기(423경기) 심판에 이어 역대 5위다.
2012년 K리그 심판으로 데뷔한 윤재열 부심은 현재 국제심판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달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활약했다.
윤 부심은 지난 3일 열린 K리그1 대구FC-김천상무전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400경기 출전 기념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윤 부심은 가장 기억이 남는 경기로 FC서울-수원삼성 간 슈퍼 매치를 꼽았다. 그는 "늘 TV에서만 보던 슈퍼 매치를 심판으로 직접 뛴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고 가슴이 벅찼다"며 "늘 치열했던 슈퍼 매치였지만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잘 끝내서 기분이 좋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지승민 부심은 2013년에 프로심판이 됐고 프로심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청주-전남드래곤즈전을 통해 K리그1과 K리그2를 합해 400번째 출장을 기록했다.
지 부심은 첫 경기와 이번 400번째 경기를 꼽았다. 그는 "첫 경기 때는 배정 소식을 듣고 전날 밤에 긴장이 돼 잠을 잘 이루지도 못했다. 경기장에서도 경기가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실수도 좀 했을 것"이라며 "오늘 경기는 아무래도 올 시즌 첫 경기고 400경기째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다른 경기보다는 긴장이 더 됐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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