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스타트업 ‘컨텍’, 자체 개발 위성 발사 성공

우주항공 기업 컨텍이 개발한 위성 오름샛(ContecSat-1)을 발사해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컨텍은 이번 발사는 현지 시간 4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진행됐고, 발사 후 약 15분 만에 위성 상태를 확인,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위성 '오름샛'은 가로, 세로 각각 24㎝, 높이 50㎝의 초소형 위성으로 무게는 25.7㎏이며, 고도 500㎞ 궤도에서 다양한 영상 자료를 수집합니다.

오름샛은 발사 후 한 달간의 테스트를 거쳐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확보한 영상 데이터는 스마트시티, 국방, 농업, 해양, 항만, 재난 관리와 같은 분야에 활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컨텍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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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