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글로벌 낸드 매출, 전분기 대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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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낸드 매출은 3분기보다 24.5% 증가한 114억 8,58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의 4분기 낸드 매출이 42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44.8% 증가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망 재고 수준의 개선과 공급 부족을 피하려는 고객들의 주문 확대로 2024년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도 낸드 매출이 추가로 20%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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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낸드 매출은 3분기보다 24.5% 증가한 114억 8,58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연말 프로모션에 따른 최종 수요 안정화와 부품 시장의 주문 확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출하량이 견조했다"며 "2024년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출하량 증가를 촉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의 4분기 낸드 매출이 42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44.8% 증가했습니다.
서버, 노트북, 스마트폰 전반에 걸쳐 수요가 급증한 영향입니다.
삼성전자의 낸드 시장 점유율도 전 분기 31.4%에서 36.6%로 오르며 1위를 유지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4분기 매출은 24억 8,04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33.1% 늘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20.2%에서 21.6%로 소폭 상승해 2위를 지켰습니다.
3위 웨스턴디지털의 4분기 매출은 7.0% 증가한 16억 6,500만 달러, 4위 키옥시아의 매출은 8.0% 증가한 14억 4,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망 재고 수준의 개선과 공급 부족을 피하려는 고객들의 주문 확대로 2024년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도 낸드 매출이 추가로 20%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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