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B2B 플랫폼 트롤리고 중동관심 ‘증폭’…이라크 두번째 거래 성사

장우진 2024. 3.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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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2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발전소 엔진 부품이 거래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300만달러 규모의 윤활유를 이라크 디젤발전소에 공급 이후 트롤리고를 통한 두 번째 거래 성사다.

대외적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중동 지역의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대면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트롤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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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발전소. STX 제공

STX는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2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발전소 엔진 부품이 거래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300만달러 규모의 윤활유를 이라크 디젤발전소에 공급 이후 트롤리고를 통한 두 번째 거래 성사다.

STX는 트릴리고가 작년 11월말 출시한 이후 글로벌 기업·사용자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중동 지역의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X에 따르면 ㅈ난달 기준 중동 지역 사용자수는 전월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회사는 이집트 등 지속해서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로 해석했다. 박상준 STX 대표는 여러 차례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등 중동 시장에 공을 들여왔으며, 최근에는 이집트 정부와 가굽항 개발·해운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다국어 서비스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롤리고는 지난 1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 아랍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중동 지역의 급변하는 정세에 따라 대면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무역거래를 할 수 있는 트롤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STX 관계자는 "트롤리고를 통한 디지털 무역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더욱더 다양한 품목이 거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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