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3산단 확장 추진…미래성장산업 육성 박차

[자료] 익산시청 전경

(익산=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에 나선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낭산면 일원 제3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익산 3산단은 산·학·연 연계와 편리한 교통 여건 등 이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우수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490억 원을 투입, 27만 2815㎡(약 8만 평) 규모의 확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장 시는 올 상반기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고시와 병행해 보상 절차를 서둘러 마칠 수 있도록 계획이다. 감정 평가 등 절차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시는 감정 평가가 완료되면 소유주와의 협의 보상을 통해 올 하반기 안에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

확장된 산단 부지에는 바이오 등 미래 산업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게 된다.

유원향 건설국장은 “3산단 확장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공백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면서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청년과 신산업 인프라가 대거 몰려드는 미래 성장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