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처럼 뮌헨 떠나 진정한 레전드 되길 원한다'…영입전 선두는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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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치고 조슈아 키미히(28, 뮌헨)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키미히는 토니 크로스(34, 레알 마드리드)처럼 진정한 전설이 되기 위해 뮌헨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팀토크'는 "뮌헨은 올여름 키미히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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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치고 조슈아 키미히(28, 뮌헨)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이후 통산 376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팀을 위해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원래 포지션이었던 풀백뿐만 아니라 지난 19/20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모든 영광의 순간에는 키미히가 있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들어올렸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까지와는 사뭇 다르다. 키미히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팀 내에서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투헬 감독은 끊임없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공개적으로 구단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키미히는 지난달 보훔과의 리그 22라운드 종료 이후 졸트 뢰브 수석 코치와 몸싸움에 가까운 논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뮌헨에서의 미래는 점점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키미히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적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키미히는 토니 크로스(34, 레알 마드리드)처럼 진정한 전설이 되기 위해 뮌헨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크로스는 지난 2014년 뮌헨을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 등을 거머쥐며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바 있다.
키미히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티아고 알칸타라의 대체자로 키미히를 낙점했다.
이제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팀토크’는 “뮌헨은 올여름 키미히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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