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김제선 전략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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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0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60)을 전략공천했다.
지난달 7일 민주당에 제17호 영입 인재로 입당한 김 전 사무처장은 6일 개최된 당무위원회의에서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질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인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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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1인 시위 돌입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60)을 전략공천했다.
지난달 7일 민주당에 제17호 영입 인재로 입당한 김 전 사무처장은 6일 개최된 당무위원회의에서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질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인준받았다.
김 전 사무처장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끌어온 민주당과 함께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해 달려갈 것을 다짐한다”며 “중구의 여건이 어렵지만 중구가 가진 장점과 자원을 찾아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중구 국회의원 후보가 된 박용갑 전 구청장과 함께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전 사무처장 입당 직후 기존 예비후보 6명(강철승 전 황운하 의원 보좌관, 김경훈·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이광문 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전병용 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은 전략공천에 반대하며 중앙당에 ‘3인 이상 다자 경선’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권중순 예비후보가 김 전 사무처장 전략공천 취소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가는 등 다른 주자들의 거센 반발과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재산 축소 신고)로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구청장이 지난해 11월 30일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음에 따라 성사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자당에 귀책사유가 있는 재·보궐선거에 무공천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민주당에선 김 전 사무처장을 포함해 7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결국 김 전 사무처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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