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논란의 페리에 두고 "검사 결과 모두 적합"…네슬레 "안전하게 마실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탄산수 페리에에 대한 제품 안전성 논란과 관련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페리에를 생산하는 글로벌 식품사 네슬레 측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며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페리에는 1월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프랑스의 관련 규제를 어긴 수처리법을 사용했다는 해외 언론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안전성 문제없다' 결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탄산수 페리에에 대한 제품 안전성 논란과 관련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페리에를 생산하는 글로벌 식품사 네슬레 측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자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며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22717300005397)
식약처는 언론 보도 직후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국내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중금속, 세균 등 수치를 검사한 결과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페리에는 1월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프랑스의 관련 규제를 어긴 수처리법을 사용했다는 해외 언론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또 천연광천수에 수돗물을 추가하거나 인공적으로 탄산을 집어넣었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에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와 대형마트, 호텔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소비자 불만을 덜기 위해 페리에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네슬레 워터스는 모든 규정을 따르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날 네슬레 워터스는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으며 고유한 미네랄 성분은 제품 라벨 표기와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국내 식품 안전 당국의 엄격한 관리를 받으며 모든 관련 제반 규정을 전적으로 준수한다"고 밝혔다.
또 "페리에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어떤 처리 방식도 시도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전엔 변기 뚫고, 점심 땐 초밥 배달'···제약 영업사원이 당한 의사 갑질 | 한국일보
- [단독] 군에서 죽은 내 아들… 엄마는 22년 만에 국가에 이겼다 | 한국일보
- "목소리 안 나와"... '전국~' 하차 김신영, 급성후두염으로 라디오 생방 불참 | 한국일보
- 유리 천장에 용변 모습 훤히…고속도로 화장실 '논란' | 한국일보
- 문희준, 둘째 아들 공개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다" | 한국일보
- "월 1087만원"… 상가 임대료 가장 비싼 명동거리 앞지른 이곳은? | 한국일보
- "숨는 모습 부끄러워 그만둡니다"… 경북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사직 의사 밝혀 | 한국일보
- 박은혜 "이혼 후 호주 여행, 전 남편도 함께 갔다" ('돌싱포맨') | 한국일보
- 백일섭, '7년 절연' 딸에 "이민? 한국 안 올거면 떠나" ('아빠하고 나하고') | 한국일보
- 이재명, 계양을이 발등의 불... 대신할 전국구 간판이 없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