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전담의료기관 지정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4. 3.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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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발굴해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치료가 필요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의료적 진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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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발굴해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치료가 필요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의료적 진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저장강박증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일단 저장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며 청주시는 지난 3년동안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60여 곳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나 본인의 지원 거부 등으로 여전히 쓰레기가 쌓여있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미해결 가구들이 있다.

최영락 대표원장은 "저장강박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청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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