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동유럽 9개국에 '코스메르나' 독점 공급계약 체결

홍효진 기자 2024. 3. 6.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니아는 슬로베니아 의료·화장품 유통 및 서비스 제공 업체 초라트메와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에 대한 500만유로(약 72억원) 규모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코스메르나는 초라트메를 통해 구 유고슬라비아국가 7개국 및 헝가리·오스트리아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메르나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는 슬로베니아 의료·화장품 유통 및 서비스 제공 업체 초라트메와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에 대한 500만유로(약 72억원) 규모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코스메르나는 초라트메를 통해 구 유고슬라비아국가 7개국 및 헝가리·오스트리아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초라트메는 지중해 북쪽의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반도 사이의 아드리아해에 인접한 국가 내 600여개 정부 직영 병원, 250여개 뷰티 클리닉 등을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 업체다. 자체 보유 유통망을 이용해 코스메르나를 병의원 및 전문 클리닉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B2B(기업 간 거래) 계약을 통해 바이오니아는 기존 온라인 판매 채널에 더해 추가로 오프라인 판매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니아는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 상대적으로 온라인 구매가 비활성화된 지역까지 시장 침투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출시 첫 해 22억원 매출에서 그 이듬해 158억원을 기록했던 비에날씬 사례를 봤을 때 코스메르나는 초기 시그널이 더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논의 중인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호주, 브라질 등 전세계 주요 국가들과의 B2B 계약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코스메르나 매출은 비에날씬 보다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