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빅매치' 류현진vs문동주, 설레는 '투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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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7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류현진(37)과 문동주(21)의 설레는 '투샷'을 6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둘은 7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팀 청백전에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장 사정상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지만 한화 구단은 유튜브로 청백전을 자체 생중계하기로 했다.
류현진, 문동주는 한화를 넘어 모든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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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7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류현진(37)과 문동주(21)의 설레는 '투샷'을 6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둘은 7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팀 청백전에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승부가 중요하지 않은 컨디션 점검 차원의 등판이지만 한국 야구의 전설과 미래가 상대 팀으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는 자체가 매우 흥미롭다.
경기장 사정상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지만 한화 구단은 유튜브로 청백전을 자체 생중계하기로 했다.
류현진, 문동주는 한화를 넘어 모든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름이다. 류현진은 2006년 KBO리그 데뷔 첫해 신인상과 최우수선수상(MVP)을 동시 수상하며 ‘괴물’의 등장을 알렸고,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올겨울 빅리그 잔류와 친정 한화 복귀를 두고 고민하다가 8년 170억 원에 한화행을 택한 그는 오는 23일 LG와의 2024시즌 개막전 투수로 일찌감치 낙점받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문동주는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는 차세대 에이스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2023시즌 8승8패 평균자책점 3.72로 신인상을 받았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시속 160㎞의 광속구를 뿌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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