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주도 수출길 확대"…KG모빌리티, 튀르키예 토레스 EVX 론칭

장우진 2024. 3. 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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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곽재선 KGM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달 5~7일 3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예년 수준의 2배가 넘는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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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이하 KGM)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곽재선 KGM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달 5~7일 3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예년 수준의 2배가 넘는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승과 함께 곽 회장이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곽 회장은 직접 주요 대리점을 방문해 공동마케팅 전략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곽 회장은 "작년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라며 "유럽은 회사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 시장으로 이달부터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승행사에 참가한 기자단은 "시내 도심에서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줬는데, 고속도로에서는 파워풀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정통 SUV 스타일은 물론 묵직한 힘과 지치지 않는 가속감에 정숙성은 물론 강력한 힘까지 갖췄다"고 호평했다.

토레스 EVX는 작년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했으며,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KGM은 올해 작년대비 50% 이상 성장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신차 론칭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그리스,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KD(반조립) 사업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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