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딘 “개막전 류현진 상대 영광…, LG에 강했다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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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31)은 6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앞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오스틴은 "홍창기, 오지환과 함께 LG 선수들을 대표해 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이다. 지난해 팀이 우승하고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내 야구인생에서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뒤늦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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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LG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고, 1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성적은 139경기에서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3이었다.
오스틴은 “홍창기, 오지환과 함께 LG 선수들을 대표해 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이다. 지난해 팀이 우승하고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내 야구인생에서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뒤늦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으로 다시 한번 수상할 수 있다면, 이번에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받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오스틴이 새 시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수비다. 지난해 1루수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수비훈련에 집중했다. 그는 “사실 수비적으로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는 데 집중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늘 1%라도 발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로 내세운다. 오스틴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이고, 한국에선 살아있는 레전드다. 상대하게 된다면 영광일 것 같다”면서도 “모든 팀이 우리를 상대로 좋은 투수들을 내세울 것이다.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LG에 강했다고 하니 류현진을 상대하는 게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늘 같은 대답을 해야 해서 미안하다”고 운을 뗀 뒤 “각종 기록을 신경 쓰면 추락할 수 있다는 기본 관념을 갖고 있다. 지난해 LG 선수들 모두가 개인보다 팀이 잘되는 쪽으로 생각하고 움직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늘 똑같은 대답이지만 나는 올해도 좋은 팀원이 되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해 같은 활약이면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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