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는 PL 최강 수준! 브라이튼 떠난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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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선수만 봐도 지난 시즌 브라이튼이 왜 돌풍의 주역이었는지 알 수 있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브라이튼이 선수단을 유지했다면 어땠을까. 이 선수들 중 현재 팀보다 브라이튼에서 더 잘한 사람이 있나요?"라며 브라이튼을 떠난 선수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맥 알리스터, 카이세도, 산체스 등 브라이튼 선수들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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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떠난 선수만 봐도 지난 시즌 브라이튼이 왜 돌풍의 주역이었는지 알 수 있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브라이튼이 선수단을 유지했다면 어땠을까. 이 선수들 중 현재 팀보다 브라이튼에서 더 잘한 사람이 있나요?”라며 브라이튼을 떠난 선수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레안드로 트로사르, 빅토르 요케레스, 닐 모페, 모이세스 카이세도, 이브 비수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마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레오 외스티가르드, 벤 화이트, 로베르트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시즌 초반 순항 중이었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갑작스럽게 첼시로 떠났다.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선임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에도 전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처음 빅리그에 입성해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데 제르비 감독의 브라이튼은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PL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볼 소유를 통해 상대를 끌어들이고 연계플레이로 상대의 빈틈을 공략했다. 결국 브라이튼은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맥 알리스터, 카이세도, 산체스 등 브라이튼 선수들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맥 알리스터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 이적 후 바로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중원의 사령관이 됐다.
카이세도는 첼시와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브라이튼이 카이세도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하면서 계약은 쉽게 체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리버풀이 하이재킹을 시도했지만 카이세도의 마음은 이미 첼시에 향해 있었다.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2억 원)였다. 산체스도 첼시로 떠났다.
핵심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브라이튼은 어려운 시즌이 예상됐다. 게다가 UEL도 병행해야 돼서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지 의문이었다. 브라이튼은 예상대로 리그에서 좋은 순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현재 승점 39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그래도 UEL에서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16강에서 AS 로마를 만나게 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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