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는 게 두렵다고?"…100세 선배들이 들려주는 장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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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노년층으로 분류되는 65세 이후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침상에서 회한에 잠기는 노인이 있는 반면, 노년기에 이르러 삶을 꽃피우는 노장도 있다.
미국의 노년학자와 생물학자가 함께 쓴 이 책은 질병과 치매 없이 100세 이상 장수하며 살아가는 노인들을 심층 취재해 그 이유를 탐구한다.
이 책은 나이 들수록 더 생산적이고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3가지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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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많은 사람이 노년층으로 분류되는 65세 이후를 두려워한다.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사회로부터의 소외, 노쇠한 신체까지 걱정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침상에서 회한에 잠기는 노인이 있는 반면, 노년기에 이르러 삶을 꽃피우는 노장도 있다. 이 차이를 가르는 건 뭘까. 미국의 노년학자와 생물학자가 함께 쓴 이 책은 질병과 치매 없이 100세 이상 장수하며 살아가는 노인들을 심층 취재해 그 이유를 탐구한다.
이 책은 나이 들수록 더 생산적이고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3가지 길을 제시한다. 먼저는 '목적성'. "매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날 이유를 만들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목적의식이 삶을 충만하게 채우기 때문이다.
'적응력'도 강조한다. 기존에 살던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개방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변화에 대응할 것을 권한다. '계획성'도 중요하다고 저자들은 조언한다. 특히 뼈 건강을 유지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해야 할 운동법도 소개한다.
이 책은 한 세기 가까이 살아온 노인들의 생생한 조언을 통해 '나이 듦'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 살아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마시 코트렐 홀, 엘리자베스 엑스트롬 글/ 김한슬기 옮김/ 웨일북 / 1만8500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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