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최장수 CEO 김상조 전 삼천당제약 부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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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45년간 제약산업을 이끌었던 김상조 전 삼천당제약 부회장이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
23년간 종근당에서 일하며 해외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 등을 맡았고, 1984년 한국메디카공업, 1986년 한국글락소 사장을 거쳐 1992~94년 종근당 사장을 역임했다.
1994년부터 삼천당제약 사장으로 12년간 회사를 이끌었고, 2007년 부회장으로 은퇴했다.
고인은 4개 기업을 경영한 최장수 CEO로, 제약업계에 45년 동안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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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45년간 제약산업을 이끌었던 김상조 전 삼천당제약 부회장이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고인은 충남 천안 병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62년 종근당 공채 1기로 입사했다. 23년간 종근당에서 일하며 해외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 등을 맡았고, 1984년 한국메디카공업, 1986년 한국글락소 사장을 거쳐 1992~94년 종근당 사장을 역임했다. 1994년부터 삼천당제약 사장으로 12년간 회사를 이끌었고, 2007년 부회장으로 은퇴했다.
고인은 4개 기업을 경영한 최장수 CEO로, 제약업계에 45년 동안 몸담았다. 2005년 항생제 원료를 생산해 완제의약품 상태로 세계 시장에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3회 보건의날에 국민포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40분.
이재명 기자 now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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