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배 대전시의원, 1인가구 유형별·맞춤형 지원 조례개정안 발의

지원정책 수립 근거 담겨

민경배 대전시의원./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는 민경배 의원(중구3·국민의힘)이 1인가구의 유형별·맞춤형 지원을 위한 '대전시 1인가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조례안은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유형별·맞춤형 1인가구 지원 정책 수립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것으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기본 계획, 시행 계획 수립을 의무화했으며,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생활 실태, 정책 수요 등과 관련한 실태 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지원사업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건강관리 지원, 1인가구 지원 온라인 플랫폼 조성 운영 등 1인가구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민 의원은 "1인가구는 일반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나, 지금까지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다"며 "대전은 1인가구 비중이 38.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조례의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해당 개정조례안은 오는 12일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통과하면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