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 입는 게 유행?... 크리스틴 스튜어트, 문가영이 선보인 ‘이 패션’

이혜진 기자 2024. 3. 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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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리스' 패션을 선보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왼쪽)과 문가영. /로이터, 인스타그램

올해 패션계에 하의가 짧은 것을 넘어 속옷을 훤히 드러낸 이른바 ‘팬츠리스’ 스타일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국내에선 문가영이 이 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5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의 파인 아트 시어터에서 열린 ‘러브 라이즈 블리딩’ 시사회에 참석했다. 스튜어트는 팬츠리스 룩으로 포토타임에 등장했는데, 모노키니 스타일의 상의에 바지 없이 검은색 스타킹을 매치했다. 여기에 어깨가 다 드러나는 재킷을 걸쳐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크리스틴은 포토월에서 줄곧 당당한 애티튜드로 다소 파격적인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 문가영도 최근 해외 패션쇼에서 란제리룩을 선보였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문가영은 지난달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F/W2024 컬렉션에 참석했다. 그는 검은색 란제리에 시스루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룩을 선보였는데, 상의에는 가슴 아래가 드러난 언더붑 브래지어와 하의에는 가터벨트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날 문가영이 착용한 드레스는 ‘코르셋 디테일 튤 미드카프 드레스’로 50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스가 속이 훤히 비치는 소재였기에 상당한 노출을 감행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같은 브랜드 앰배서더인 NCT 멤버 도영이 문가영의 어깨에 재킷을 걸쳐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돌체앤가바나 패션쇼에는 문가영 뿐만 아니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도 대담한 노출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왼쪽부터)와 허윤진, 김채원이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가진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팬츠리스’ 스타일은 여러 명품 브랜드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유행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배우 앤 해서웨이, 모델 헤일리 비버,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등이 팬츠리스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내에서는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과 김채원이 ‘GOOD BONES’ 뮤직비디오에서 패딩 점퍼 속 짧은 브라톱과 하의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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