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 디지털화 발맞춰 실질적 소비자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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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이 6일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응해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4년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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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김미영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이 6일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응해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4년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금감원 관계자를 비롯해 각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소비자 보호 담당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그는 "금융의 디지털화와 판매채널 다변화, 시장변동성 증가 등 소비자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변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금융업계와 감독당국이 힘을 합쳐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소비자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범정부 공조를 통해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 범죄에도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금융업계 스스로 금융거래 관행을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재검토해 불공정 소지를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 체계를 점검해 예상치 못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소지는 없는지 사전적으로 살펴줄 것과 금융범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 금융권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각별히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날 업무설명회와 라운드테이블에서 제시된 업계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향후 소비자보호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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