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허정인의 베토벤 전곡 음반 기념 리사이틀, 그 두 번째 이야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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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제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악기 첼로.
지난해 겨울,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단 하루에 완주해냈던 허정인이 남겨 두었던 '약속의 연주'다.
베토벤 첼로 전곡 음반 발매를 기념한 리사이틀로, 허정인의 베토벤 작품 전곡 시리즈 두 번째 음반이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달고 4월 3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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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첼로소나타 전곡 연주’에 이은 ‘약속의 리사이틀’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허정인의 ‘베토벤 프로젝트’ 마지막 무대
이번 ‘봄 첼로’는 베토벤으로 골랐다. 새롭게 연주되는 베토벤으로, 마음을 ‘봄쿵봄쿵’ 뛰게 만드는 첼리스트는 역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허정인이다.
지난해 겨울,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단 하루에 완주해냈던 허정인이 남겨 두었던 ‘약속의 연주’다.
베토벤 첼로 전곡 음반 발매를 기념한 리사이틀로, 허정인의 베토벤 작품 전곡 시리즈 두 번째 음반이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달고 4월 3일 출시될 예정이다.
베토벤의 첼로 작품뿐만 아니라 혼, 만돌린, 리트 등 다른 악기들을 위한 작품들까지 모아서 연주, 레코딩해 완성한 앨범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허정인의 두 번째 베토벤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한편 그가 야심차게 전개해 온 베토벤 프로젝트의 마지막 무대가 된다. 첼로로 선보이는 크로이처 소나타와 3개의 첼로 변주곡 등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첼로 소나타 전곡’이라는, 꽤 묵직했던 지난 겨울 연주회와는 표정이 사뭇 달라져 있다.
허정인의 첼로와 호흡을 맞출 피아니스트는 앨범 작업에도 함께 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다.
2부에서는 첼로의 목소리로 전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Op. 47 ‘크로이처’를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린 소나타인 ‘크로이처’를 첼로로 연주하는 것은 국내에서 드문 일로, 베토벤의 직계 제자이자 피아노 교재 저자로 유명한 체르니가 직접 편곡해 더욱 의미가 있다.
베토벤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는 첼리스트 허정인은 “베토벤이라는 거장의 작품을 탐구할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고 베토벤이 존경했던 모차르트, 헨델의 작품과 연관된 바레이션 그리고 그의 제자 체르니 덕분에 크로이처 소나타를 연주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뷔츠부르크 국립음대, 프랑스 리옹 국립고등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한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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