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찾아 "의료공백 대응" 당부

응급실 등 필수 진료시설 24시간 가동여부 점검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4.3.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 대응 등 비상진료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진료시설 24시간 가동 여부와 비상진료 상황에 대응한 평일 야간 및 토요일 오전 긴급 대기 상황을 확인했다.

또 응급 상황 시 원활한 환자 이송과 전원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대학 병원과 경찰서 등과 함께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하는 대전병원의 의료 및 행정 인력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도 점차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대전 지역의 유관 기관과 비상진료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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