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지역 대표단 회의서 "시진핑 중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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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한 가운데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5일 지역 대표단 회의에서도 시진핑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일치된 자세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전인대 개막식 이후 자신이 속한 윈난성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정부 업무보고서를 검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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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한 가운데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5일 지역 대표단 회의에서도 시진핑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일치된 자세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전인대 개막식 이후 자신이 속한 윈난성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정부 업무보고서를 검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매우 복잡한 국제환경과 어렵고 힘든 개혁발전 안정과제에 직면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단결로 전 당의 모든 민족과 인민을 이끌고 외부압력을 버텨냈다"고 돌이켰다.
이어 "더욱 의식적으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으로 무장하고 실천을 지도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항상 사상적으로 정치적으로 행동하며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과 높은 일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리 총리는 "시 주석이 윈난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시 주석이 윈난의 사업과 관련해 중요하게 지시한 정신을 철저히 관철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리 총리는 이날 개막식 업무보고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 통일된 영도를 견지하면서 당 중앙의 결정과 안배를 관철하는 집행자, 행동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전인대 개막식 이후 주요 지도부 인사들은 각 지역 대표단 회의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장쑤성 대표단 회의에 참석했으며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 리시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한정 국가부주석 등이 각각 쓰촨성, 구이저우성, 랴오닝성, 푸젠성, 산둥성 회의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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