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소비자 발길 사로잡는 '브랜드데이'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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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까지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데이'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데이'는 특정 일자 혹은 요일에 정상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단일 제품 혹은 특별 기획 상품을 판매하거나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할인 이벤트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최근 브랜드데이에 대한 소비자 참여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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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데이’는 특정 일자 혹은 요일에 정상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단일 제품 혹은 특별 기획 상품을 판매하거나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할인 이벤트다. 할인 시기가 고정돼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기억하기 쉽고 계획적인 소비를 도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로모션 중 하나로 손꼽힌다. 브랜드 측면에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에 효과적이어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이기도 하다.
이는 고물가에 MZ세대와 잘파세대(Z+알파세대)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상품과 혜택들을 알뜰히 챙기려는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 동일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나 각종 할인 혜택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치킨 브랜드 KFC는 매월 11일 치킨 메뉴를 1+1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오후 9시부터 10시 치킨을 구매하면 치킨을 하나 더 제공하는 행사다. 치킨을 하나 더 제공하는 1+1에 착안해 매월 11일을 브랜드 데이로 전개하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숫자 31을 활용해 매월 31일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 데이가 진행되는 31일에는 패밀리 제품을 하프갤론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더벤티는 이탈리아어로 벤티(Venti)인 숫자 ‘20’ 활용해 매월 20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진행된 더벤티데이에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이해 선착순 5만명에게 아메리카노 100원 쿠폰을 증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최근 브랜드데이에 대한 소비자 참여가 높다”고 말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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