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위엄 엄청나네, '짠돌이' 회장 마음도 열었다→토트넘 '파격 제안' 준비... 재계약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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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구단은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의 핵심 스타였다.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후 그를 잃는 것은 토트넘에 재앙일 것이다. 심지어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35·LAFC)가 떠난 뒤 주장 완장까지 찼기 때문에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그의 잔류를 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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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구단은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의 핵심 스타였다.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후 그를 잃는 것은 토트넘에 재앙일 것이다. 심지어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35·LAFC)가 떠난 뒤 주장 완장까지 찼기 때문에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그의 잔류를 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2023~2024시즌 토트넘 주장을 맡게 된 손흥민은 핵심 공격수이자 캡틴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는 등 정상급 득점 감각을 유지 중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선수(FA)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의 계약은 다음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다"라며 "2024년 여름이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축구계에서 소문난 짠돌이다.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팀 내 주급 체계를 깨서라도 손흥민을 팀에 남기려 한다. 주축 선수를 향한 믿음의 크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계약 조건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2026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HITC'는 손흥민의 계약 진행 상황을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팀에 더 오래 남기려 한다. 지난여름부터 논의가 진행됐다. 토트넘은 다음 협상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이미 손흥민은 수차례 토트넘 잔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천문학적인 주급도 거절했다. 영국 '스포츠몰' 등 복수 매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구단은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줄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시즌 당 3000만 유로(약 434억 원) 상당의 4년 계약을 제의받았다"라고 알린 바 있다. 손흥민은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1740억 원)를 받을 기회였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에서도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 풀타임을 뛰고 돌아왔지만, 지친 기색 없이 금세 토트넘 공격 핵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은 경기 막바지 쐐기골을 안기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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