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구멍날 정도로 먹어"...성훈·카리나·테이, '연예계 대표' 대식가 스타들 [종합]

김현서 2024. 3.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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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다이어트를 위해 절식을 선택하지만, 누군가는 행복을 위해 먹는 것을 택한다.

"대식가 맞다"고 긍정한 카리나는 "프링글스 한 통을 다 먹고, 피자도 한 판 다 먹은 적이 있다. 햄버거 세트, 짜장면도 다 먹는다"라고 말했다.

가수 테이는 대표적인 대식가 연예인 중 한명이다.

또한 테이는 지난해 한 예능을 통해 가족 모두 대식가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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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누군가는 다이어트를 위해 절식을 선택하지만, 누군가는 행복을 위해 먹는 것을 택한다. 연예계 대표로 손꼽히는 대식가 스타들을 한데 모아봤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성훈이 과식으로 위에 구멍이 난 사연을 공개했다.

대식가로 알려진 성훈은 "수영선수였던 고등학교 2학년 때, 체중 관리하는 운동부 여학생들이 남긴 음식을 다 먹고는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하루는 배가 아파 응급실을 갔다면서 "위에 구멍이 났다고 했다. 먹으면서도 배부르다는 느낌은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훈은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과 연애를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여성분이 택시비를 주고 술값도 계산해 줬다.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에서 사귀게 됐다"라며 "당시 먹는 게 한정적이었다. 카페에서 김치볶음밥 여러 개를 먹고, 파르페까지 먹었다. 사귀고 나서는 (나를 위해)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서 오기도 했다"라고 떠올렸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아이돌 대식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이영지는 카리나에게 "내 메이크업 선생님이 자기가 본 아이돌 중 카리나가 가장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대식가 맞다"고 긍정한 카리나는 "프링글스 한 통을 다 먹고, 피자도 한 판 다 먹은 적이 있다. 햄버거 세트, 짜장면도 다 먹는다"라고 말했다.

살이 찌지 않는 타입은 아니라고 설명한 그는 "완전 고무줄 체질이다. 하루에 4㎏ 찌고 4㎏ 빠진 적도 있다"면서 "쫄티를 입고 4시간을 뛴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수 테이는 대표적인 대식가 연예인 중 한명이다. 지난 2022년 한 라디오에 출연한 그는 "라면을 많이 먹을 때는 10개까지 먹는다. 한번에 끓이면 맛이 없으니까 5개 끓여서 먹으면서 물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테이는 지난해 한 예능을 통해 가족 모두 대식가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식사를 준비하던 테이 어머니는 아들 전용 밥그릇을 꺼내들었다. 테이는 자신의 밥그릇에 아홉 주걱의 밥을 퍼 담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돌싱포맨',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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