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교육청, 올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143억원 투입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경기도교육청과 '2024년 화성미래교육협력지구' 협약에 따라 올해 30개 세부 사업에 총 143억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교육협력 사업 중 마을교육 기부 사업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래교육협력지구 조성 사업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성시와 교육청은 올해 '100만 희망화성의 행복한 미래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 마을교육기부 수업 ▲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 지원 ▲ 예술탐구공연 지원 ▲ 학생동아리 축제 ▲ 체험형 인성교육 지원 ▲ 찾아가는 코딩교실 ▲ 학생중심·진로인성·고교과정 다양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3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이행 사항에 대한 부속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지역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협력 사업 중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