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주거 취약계층 환경개선 추진…LH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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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2024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북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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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2024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노후주택에 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가운데 본인이 보유한 주택에 사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북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적정 대상자를 선정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붕과 욕실, 주방 개량 등 대보수에는 가구당 최대 1241만원, 창호와 난방공사 등 중보수에는 849만원, 도배와 장판수리 등 경보수에는 457만원 이내로 수리를 지원한다.
해당 가구 중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장애인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3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고령자 가구에는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큰 수리비 부담으로 생활 불편이나 위험을 감내하고 지내던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안정적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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