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앞에서 집단 성폭행" 악몽이 된 인도여행…범인 7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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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여행하던 스페인 국적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피의자들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여성 A씨(28)을 집단 성폭행하고 옆에 있던 남편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지난 2012년 인도 델리에서 젊은 여성이 집단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자 전국에서 많은 시위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매해 수많은 강간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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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여행하던 스페인 국적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피의자들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당초 예상됐던 대로 7명이 아닌 8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피해자 부부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모든 피의자를 붙잡았다. 이들은 7명이 아니라 8명이었다"며 "인도 경찰이 매우 신속하게 움직여준 덕분에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를 지지하고 도와줬던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BBC 보도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를 여행하던 이들 부부는 지난 1일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지역에서 머물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여성 A씨(28)을 집단 성폭행하고 옆에 있던 남편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명이 나를 강간했고 물건들을 훔쳐 갔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다. A씨의 남편은 헬멧과 돌로 머리를 여러 차례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동영상은 내려진 상태다.
부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인도는 위험한 나라다", "소를 숭배할 것이 아니라 여성을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빨리 낫길 바랍니다" 등 댓글이 달렸다.
BBC는 지난 2012년 인도 델리에서 젊은 여성이 집단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자 전국에서 많은 시위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매해 수많은 강간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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