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5위, 구광모 10위, 머스크 50위…올해 자동차업계 영향력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美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하는 세계 자동차 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인사 중에서 5위로 꼽혔습니다. 

6일 美 '모터트렌드' 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4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가운데 5위를 차지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을 현대차그룹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지도자로 소개하며, 현대차그룹은 레거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를 잘 유지·관리하고 제네시스 고급차 브랜드도 성장시켰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전 세계에 판매될 수 있는 강력한 전기차 라인업을 개발하고 수소 차량, 로봇 공학, 인공지능(AI) 적용 차량 등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초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2023 Person of the Year)로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영향력 10위 인물로 뽑았습니다. 구 회장이 그룹 자회사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를 이끌며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2위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에는 8계단 하락한 50위에 머물렀습니다. 

2024년 '올해의 인물'이자 영향력 1위 인사로는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이 선정됐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