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시해설 확대… 다문화·장애인도 즐길 수 있게

송은아 2024. 3. 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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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 취약계층이 박물관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해설 서비스를 늘린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유학생이나 박물관 인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주로 참여했던 외국인 대상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결혼 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으로 참여 범위를 넓힌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를 비롯해 특수학교,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하며 누구나 쉽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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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위한 박물관으로"…국립중앙박물관, 전시해설 서비스 확대

국립중앙박물관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 취약계층이 박물관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해설 서비스를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행복한 박물관 나들이’ 행사 대상을 확대한다.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 계층을 초청하는 이 행사는 그간 고령층이나 청각장애인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시각·지체 장애, 발달장애인 단체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유학생이나 박물관 인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주로 참여했던 외국인 대상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결혼 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으로 참여 범위를 넓힌다.

박물관은 지역 국공립 및 사립박물관과 전시해설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를 비롯해 특수학교,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력하며 누구나 쉽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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